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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재태크/가상화폐

독일에서 바라보는 가상화폐의 제도권 진입


비트코인이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 하단을 지지하면서 반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가 끝나가면서 관망하고 있던 자금이 빠르게 들어오는 중 인 듯. 참고로 유럽은 오늘까지 휴일이기 때문에 만약에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자금까지 들어와 상승한다면 19000달러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은근히 유럽사람들 비트코인 많이 한다. 동생하고 친한 오스트리아 친구가(비트코인 신흥부자.....) 비트코인 캐쉬를 구매하라고 그렇게 추천하던데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좀 더 지켜봐야 할듯. 


<12월 26일 빗썸 코인 리스트>


빗썸에 상장된 알트코인들 정도가 그나마 검증된 코인들 같다. 개인적으로 시총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유독 눈에 띄는게 제트캐시이다. 시총 1조 7707억으로 다른 코인들 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고 실제로 저평가 되있다고 생각한다. 조사해보면 못해도 시총 5조는 바라봐야 하는.... 코인판이 계속해서 상승한다면 장투하기 좋은 코인이다.


대시, 모네로와 같이 자금 세탁용 다크코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나는 좀 다르다고 본다. Dark 보다는 Private 한 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에서 파생되어 나온 찌그래기 코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독자적인 기술이 있고 서양 사람들이 얼마나 Private 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기 때문에 눈여겨보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JP 모건과 파트너쉽 관계에 있으며 추후 익명성 코인에 대한 코인 제재가 있더라도 제트캐시는 살아남을 수 밖에 없다. 이유는 각자 찾아보시길...



 "비트코인은 사기야" 라던 하고 그렇게 외치던 JP 모건은 가격이 떨어지자 사기라는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당신들이 사기...), 골드만삭스는 내년부터 가상화폐 거래 데스크를 설치, 트레이딩 팀을 꾸린다고 한다(내년 상반기).  시카고 상품거래소시카고 옵션거래소에 안착하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도 상품 허가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하는데 빠르게 제도권 금융시장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 


<여의도 및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삼성전자 그래프>


<튤립 버블 그래프>


<비트코인 그래프>


가상화폐암호화화폐가 몇십년째 버블이라고 외쳐도 꺼지지 않는 강남 아파트가 될지, 꾸준하게 우상향 하는 삼성전자 주식처럼 될지, 1600년대 튤립 버블처럼 휴지조각이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알면 부자). 하지만 정말 나중에 정말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기축통화로 사용하고(지금도 코인들의 기축이다) 이더리움 혹을 리플 혹은 제트캐시와 같은 알트 코인들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진다면 ....? 



실제로 지금도 일본은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해 수많은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센트라코인과 같은 결제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코인 -> 화폐)로 수수료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점차 자리 잡게 된다면?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돈을 잃고 따고를 떠나서 소액 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