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사람들은 가상화폐를 어떻게 바라볼까?

독일 어학원 친구들에게 가상화폐에 대해서 물어보다.

 요즘 가상화폐가 너무 이슈라 어학원에 있는 친구들, 독일 친구들에게 가상화폐 즉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우리 반의 경우에는 동유럽부터 서유럽, 남미, 아시아 등 국적부터 인종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예상은 한 50% 정도 가상화폐를 안다고 대답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무려 90% 정도가 비트코인 즉 가상화폐에 알고 있었다. 정말 놀라웠다. 특히나 인도네시아(유럽은 아니지만)에서 온 친구가 말하길. 본인 나라에서는 가상화폐가 금지?되었지만 다들 암암리에 거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본인 친구는 자카르타에서 가상화폐로 돈을 벌어 람보르기니를 샀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가상화폐를 알고있는 사람들 중 반은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반은 투자하고 싶지만 할 줄을 몰라서가 대부분이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긴 했지만 투자 열풍까진 번지진 않은 것 같다(아직 제대로 된 거래소조차 없는 나라도 많기 때문).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투자 열풍이 불게 된다면 정말 상상이 안간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게다가 실시간으로 하는 투자? 투기? 아니 도박판? 이라.....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