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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재태크/가상화폐

가상화폐 거래소가 기존 은행들을 대체 할 수도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기성 은행들을 대체 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다.


 가상화폐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제도권에 안착 한다면 기존 은행들은 몰락하고(핀테크, 블록체인, 암호화화폐에 적극적인 인터넷 은행 제외) 지금의 빗썸, 업비트, 코빗과 같은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기존 은행의 역할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카카오는 업비트의 2대 주주로 있고, 넥슨은 코빗을 인수하는 등 진보적인 핀테크 기업들은 이미 행동하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가상화폐 비관론자들은 말한다. 기존 은행이 가상화폐를 발급하면 혹은 대한민국이 KOREA PAY를 발급하면 기존의 가상화폐들은 사라진다고. 정말 가상화폐의 탄생 배경, 지향점을 모르고 하는 무지한 소리이다. 과연 고리타분하고 올드한 시스템을 가지고있는 중앙 집권적인 코인을 과연 누가.... 매수할까? 기존은 은행들은 몇백년간 쌓아온 시스템을 버리고 이 가상화폐 판에 뛰어들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는 새로 생기는 스타트업 기업 아니면 카카오외 몇몇 기업만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카카오톡(플랫폼) + 카카오페이(결제시스템) + 업피트(화폐 거래 및 환전업무) = 미래의 은행


<위 카드는 거래소 카드와 관련 없음>

실제로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중에는 거래소의 지갑에 있는 달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용 카드를 발급 하기도 하고 그것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수수료가 비싸지만 고객들이 많아질 수록 이는 해결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보유 현금을 골드바로 쉽게 바꿔주는 가상화폐 거래소도 있다.



게다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한번 클릭만으로 세계 각국의 통화를 저렴하고 빠르게 환전할 수 있다.

(지금은 대부분 유로와 달러만 가능)



 즉. 가상화폐 거래소 지갑에 본인이 원하는 코인과 현금을 쌓아두면 가상화폐 거래소만의 결제 시스템(신용카드 혹은 결제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 물건을 살 수 있게 될 것이고. 이것들이 현재 은행의 통장카드를 대신하는 것이다. 가상화폐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뒤에서 달러 패권을 흔들려고 하는 나라들이 있고 열풍이 계속된다면 현실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 서술한 것들은 순전히 나의 상상 즉, 뇌피셜일 뿐이다. 저렇게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정부의 규제를 뚫어야 하고 거래소들이 더욱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지금 거래소들 운영하는 것을 보면 평생 불가능 할지도 ...) 그런대 또 혹시 모른다. 기존의 은행이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들과 M&A를 통해 뭔가가 탄생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