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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독일밥상

독일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월남쌈 레시피

얼마전부터 여자친구가 무슨 TV 프로그램을 봤는지 월남쌈 노래를 부르는게 아닌가. 마침 자주가던 아시아마트에 라이스페이퍼(한글로 딱 밥종이라고 적혀있음;;) 를 구입해서 월남쌈에 도전했다.



바로 이 라이스 페이퍼! 밥 종 이! 솔직히 월남쌈은 이 라이스페이퍼만 있으면 하기 굉장히 쉽다. 안에 고기 혹은 새우 각종 야채를 넣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끝이기 때문이다.



재료 : 고기 혹은 새우(개인적으로 여러가지 고기를 넣어봤는데 간 소고기를 추천), 오이, 파인애플 통조림, 당근, 파프리카, 양파, 라이스페이퍼, 땅콩쨈, 마요네즈, 간장, 설탕, 마늘가루, 기타 조미료.


소스 : 땅콩소스(땅콩버터 6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마요네즈 3큰술, 마늘가루 1큰술, 식초 2큰술) 또는 칠리소스(선택) 보통 이렇게 2가지 소스를 두고 입맛에 따라 찍어 먹는다.


월남쌈은 야채 손질과 소스 만드는게 거의 다라서 뭐 딱히 설명할게 없다. 양파만 물에 담궈 매운기를 빼주고 나머지 야채는 그대로 씻어서 손질해 주면 된다. 간 고기 같은 경우에는 간장과 참기름에 볶아서 준비하면 끝. 




어찌나 맛있는지 몇일 째 월남쌈만(고기만 계속 바꿔서) 먹는 중. 목살, 새우 여러가지 고기를 넣어서 먹어봤지만 역시 간장과 참기름으로 볶아낸 간고기가 최고. 오랜만에 독일 집밥에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