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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리뷰/생필품

독일 생활에 꼭 필요한 이케아 반찬통 FÖRTROLIG

독일 와서도 흰쌀밥과 반찬을 고집해서 먹는 우리에겐 '반찬통' 이란 것이 굉장히 중요한 생필품 중 하나였다. 기존에 플라스틱 반찬통이 있었지만 금방 변색되고 베어드는 냄새 때문에 위생적이지 못했고 미관상 안 좋아 뭔가 찝찝했었다. 그러다가 마침 이케아에 유리 반찬통이 있어 1개 샘플로 구매 및 사용해 보았고 몇 달 사용해 본 결과 굉장히 만족스러워 이번에 4통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케아 반찬통 제품명은 FÖRTROLIG 이다.



이케아 반찬통은 사이즈 모양 별로 가격이 각각 다르다. 가격이 무척 저렴하진 않지만 가격 값을 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 IKEA>


용기는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넣어도 안전한 내열 유리이며 냉동실 보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뚜껑도 전자레인지에서 최대 100'C 까지 돌릴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전자레인지 온도를 어떻게 체크하지??라는 의문이 든다. 그냥 돌리지 말자.

이렇게 정돈돼 보이고 깔끔해 보이는 이케아 반찬통으로 계속 냉장고를 채워갈 생각이다. 튼튼하면서도 투명한 내열 유리의 용기는 반찬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며 반찬의 향이나 색이 전혀 스며들지 않아 위생적이다. 또한 좁은 냉장고에도 안정감 있게 쌓을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맨 위에 제품은 전에 샘플로 예전에 한 번 사본 것인데 12*12*5cm 사이즈로 지금은 단종되어 판매하지 않는 사이즈이다. 김 넣기 알맞은 사이즈라 김통으로 쓰고 있는 중이다. 아래 두 제품이 이번에 구매한 제품인데 가운데 있는 것이 (13*19*7cm 사이즈 4.99유로)으로 메인 반찬통 용으로 3개 구매했고 맨 아래 제품(17*23*9cm 사이즈 5.99유로)은 김장용 김치통으로 1개 구매했다. 막김치 1-2포기 정도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이다. 이보다 더 큰 사이즈도 있는데 냉장고가 작을 우리로서는 필요 없어 구매하지 않았다.




사진으로 사이즈 가늠이 안되겠지만 메인 반찬통으로 쓰고 있는 중간통의 경우에도 꽤 큰 편이다. 1인 보다는 2인 이상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 같다. 직접 독일 이케아 매장에 방문해 사이즈를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한국에도 판매하고 있는 이케아 반찬통이다.



오픈한 모습. 굉장히 압력이 좋아서 내용물이 새거나 성애가 끼지 않는다.



실리콘 패킹 또한 당연히 분리가 가능하다. 두껍고 쫀득하고 튼튼하다



스트라이프 형식으로 홈이 있어 압축력이 더욱 좋다. 실리콘이 흰색이라 이염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아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이케아 반찬통은 뚜껑 내부의 플라스틱이 실리콘에 반찬이 닿는 것을 막아준다. 사진을 잘 보면 알 수 있다. 정말 형태와 기능에 충실한 Good Design 이다. 반찬을 엄청 지저분하게 담지 않는 이상 이염의 염려는 없어 보인다.



Made in 체코 제품.



같이 이케아 반찬통 중간 사이즈 3개에 장조림, 소세지 감자볶음, 오이고추무침, 두부탕수, 숙주볶음 등 다양한 종류의 기본 반찬을 돌려가며 만들고 큰 반찬통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보관해 둔다. 거의 한식을 먹을 때에는 3(반찬)+1(김치) 4가지 기본 반찬과 메인요리 혹은 국(찌개)과 밥을 해 먹는 편. 이케아 반찬통을 계속 사용하면서 느끼는 건데 일반 플라스틱 반찬통보다 보관 기간도 길고 확실히 위생적이다. 맨 오른쪽 반찬 접시 또한 이케아 제품인데 굉장히 만족스러워 추후에 리뷰 할 생각이다. 북유럽 디자인의 이케아 반찬통! 해외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