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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정착준비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및 서류 준비하기

독일에서 정착하기 위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준비 서류 및 작성법을 한 큐에 포스팅을 해 볼까 한다. 먼저 독일에 오기 전 우리는 만 30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독일로 왔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1년이며 추후 독일에서 유학준비비자를 통해 추가로 2년 연장이 가능하므로 초기 정착시에 3년이란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준다.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 업무를 대행해 주는 곳도 많지만 추후 여러 가지 업무처리를 위해 본인이 직접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굉장히 쉬운 편이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나이 외에는 별도의 제약조건이 없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서울에 있는 독일 대사관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역 건너편 서울스퀘어빌딩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수령은 부산에 있는 독일 명예 영사관에서도 가능하다.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보험 시작 기간과 동일하게 시작하므로 비행기 티켓을 끊고 그 날짜에 맞추어 서류를 준비하는게 좋다. 비자 신청부터 수령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여유있게 행동하자. 


비행기 티켓 예약 -> 비행기 출발 날짜에 맞추어 보험 및 기타 서류 준비 -> 비자 신청 -> 비자 수령 -> (90일내)출국

늦게 출국할 수록 비자 기간이 짧아진다.



서울역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벽돌색 색상의 큰 건물이다. 주차는 2시간 무료이며 게스트는 1층 데스크에서 신분을 확인해야만 건물 내부의 사무실로 입장할 수 있다. 꼭 여권과 별도로 신분증을 챙겨가도록 한다.


영사과 업무시간

서울/인천 이외 지역 신청자 분들을 위한 방문 예약 서비스 (2017 4 4일부터)

2017 4 4()부터 서울/인천 이외 지역 거주하는 신청자 분들을 위해 영사과 방문 예약 서비스를 실시합니다예약을 통한 방문 가능한 시간 화요일 오후 2- 4입니다.

예약은 전화상으로만 가능하며 예약  여권 또는 신분증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02-748-4114) 화요일 오후 이외에는 기존과 같이 영사과 업무 시간 내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예약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원하시는 특정 시간에 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예약하지 않으신 분들은 상담해드릴  없으며멀리서 오셨더라도 돌려보낼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주기 바랍니다.

,  : 09:00 ~ 11:30

(12:00까지는 서류 수령만 가능)

: 14:00 ~ 16:30

 : 08:30 ~ 11:00
(11:30
까지는 서류 수령만 가능)

* 영사과 수수료는 원화 또는 신용카드(비자, 마스터카드) 이용한 유로화로 지불하실 있습니다.
*
, 비자 수수료는 원화만(현금) 가능합니다.
* 1
visitor desk에서 유효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 맡기시고 방문증 수령 8층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
독일대사관은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보안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보안 상의 이유로 사이즈가 가방이나 핸드폰은 대사관 내부로 가져가실 없으니 방문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주차는 2시간 동안 무료입니다.



위에 영사관 업무시간 규정을 읽고 이에 시간을 맞춰서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서류 준비는 굉장히 간단하다.




위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 규정을 한번 읽어본다. 크게 비자신청서, 여권, 사진, 잔고증명(영문), 보험계약서(영문), 수수료만 있으면 된다.



1. 비자신청서 작성법


비자 신청서 대사관 링크(클릭) 

독일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비자신청서양식 PDF 다운로드 후 출력 작성하며 되며 아래 작성법을 따라 작성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2. 여권




여권 만료 기간을 체크하고 독일 체류 기간 동안 유효한지 확인하자. 추후에 유학준비비자로 변경을 원한다면 유효 기간이 최소 3-4년은 되어야 한다. 물론 독일에서도 여권 재발급이 가능하지만 구,신 여권을 두 개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깔끔한 비자 전환을 위해서는 한국에서 기간이 넉넉한 여권을 챙겨가도록 하자.



3. 사진


사진은 1매라고 되어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여분으로 1장 더 들고 가는 것이 좋다. (3.5cm*4.5cm) 이 사이즈의 사진은 독일 가서도 추후에 비자 연장 혹은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이즈이니 독일 갈 때도 넉넉하게 챙겨가자. 독일 사진 규정을 확인해보면



집에서 셀카찍거나 하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4. 재정증명서(영문잔고증명서)




영문 잔고 증명서는 은행에서 쉽게 땔 수 있으며 유로화로 표시해 달라고 하고 잔고 증명서의 영문 이름과 여권 이름이 동일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돈을 여유 있게 넣어 둘 필요는 없고 2000유로 이상이기만 하면 (한화 약 250만원) 문제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비자 신청 전 1주일 이내로 발급해야 하며 잔고증명서를 발급받은 당일은 자정까지 계좌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미리 현금을 뽑아두던 다른 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4. 보험계약서 영문



워킹홀리데이 보험 영문 계약서. 나는 어시스트카드를 가입했으며 일반 진료뿐만 아니라 치과 진료까지 1년간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이외에도 한화, 동부화재, 현대해상과 같은 국내 보험 뿐만 아니라 마비스타 케어컨셉 등 독일 보험까지 굉장히 다양하니 비교해보고 온라인으로 가입한 후 영문계약서를 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독일 워킹홀리데이 보험의 경우 보장범위를 명시해두어(독일에서 유효한 책임보험 최소 3만유로, 독일에서 유효한 의료보험 최소 3만유로, 독일에서 사고보험 최소 3만유로 보장이 가능해야 함) 보험회사에서 따로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꼭 잘 확인하고 가입하자.


6. 비자수수료


비자 수수료는 2017년 9월 기준 75유로이며 당일 환율을 환산하여 현금으로 여유 있게 가지고 가자. 카드 결제가 안돼서 돌아가는 사람도 몇몇 보였으므로 꼭 현금으로 잘 챙겨가도록 한다. 비자발급이 거부되거나 하는 경우에 수수료 환불은 없다는 점 참고 하길 바란다.


7. 기타 서류


나이가 만 30세에 가깝거나 과거에 독일 체류 경험이 있다면 사유서/이력서 등이 추가로 요구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고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대비해야 한다.



이렇게 준비해서 대사관에 방문하고 신청하면 1-2주 내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의 경우 굉장히 잘 발급해 주는 편이며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을 때 거절 당했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유학원 기타 대행업체를 통해 발급받으면 더 쉽고 편하겠지만 이 정도 비자 발급은 본인 스스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