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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리뷰/화장품

독일에서 이브로쉐 하이드라 베지탈 화장품 구매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가지고온 기초 화장품이 소진되어 독일에서 처음으로 YVES ROCHER HYDRA VEGETAL(하이드라 베지탈)라인을 구매하게 되었다. 마침 연말이고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참고로 유럽은 연말 세일이 어마어마하다. 원래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본 50% 부터 시작. 이브로쉐 홈페이지에서도 메인 베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라인이다.





베를린 동독 어딘가에서 매장 직원에게 상담받고 구매했다. 피부가 굉장히 민간함 편이고 얇은 편이라고 했더니 이 라인을 추천해줬다. 복합성이고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참고로 여자친구는 피부가 얇아 홍조기가 있다. 토너와 세럼 아이크림 수분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토너. 케이스 디자인부터 맑고 순해보인다. 한국에서 명칭은 하이드라베지탈 수분토너(이드라베제탈이드라팅토터 노말 투컴비네이션 스킨) 독일에서의 명칭은 Erfrischendes Gesichtswasser HYDRA VEGETAL. 메이플 설탕 추출물, 유기농 헤이즐, 용설란에서 추출된 성분이 주라고 명시되어 있다. 순한성분이 우리 피부 표피의 모든 층을 통과하고 알타로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진정과 보호 효과 그리고 부틸렌글라이콜, 글리세린 성분이 강력 보습효과를 준다고 한다. 향은 참고로 오이향 + 알로애향이 나며 이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참고로 독일 이브로쉐 사이트의 리뷰들을 보면 홍조기가 많이 사라졌다는 리뷰가 많이 보인다. 파라벤, 미네랄오일, 염료, 실리콘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음은 세럼. 보습을 위한 세럼이다. 한국 명칭은 이브로쉐 하이드라 베지탈 세럼. 독일 명칭은 Feuchtigkeits-Serum Hydra Vegetal. 주 성분은 메이플 추출물, BIO 즉 유기농 용설란 추출물, 비테인, 유기농 헤이즐이다. 습기 즉 수분을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시켜 준다고 한다. 주 성능은 얼굴에 광택 윤기와 깊은 보습. 참고로 이 제품은 독일 이브로쉐 사이트에서 평점이 별 5개이다.




후기들을 보면 자신의 나이트크림 제품이 충분하지 않아서 샀는데 만족한다는 후기, 가성비 최고이고 소량만 사용해도 보습이 충분하다는 이야기, 5주간 테스트 해 보았는데 산뜻하고 좋다는 이야기 등이 있다. Das ist Super!!!



다음은 아이크림 젤 독일 명칭은 Augenpflege Anti-Tränensäcke Hydra Vegetal. 보습은 기본이고 아침 눈 붓기에 매우 강하다고 한다. 주 성분은 다른 라인과 동일하게메이플 추출물, 유기농 용설란 추출물, 비테인, 유기농 헤이즐로 이루어져 있다. 이 또한 독일 이브로쉐 사이트에 후기가 좋다. 가볍고 매우 빠르게 침투하며 피곤했을때의 눈 붓기에 대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다고 한다. 참고로 5점 만점에 4.8 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수분크림. 하이드라 베지탈 젤 크림 하이드레이션 인텐스 24H 한국에서는 단종됐다고 나오는데 여기서는 구매가 가능하다. 독일 명칭은 Gel-Creame 24h Intensive Feuchtigkeit. 영어 명칭은 24H Intense Hydrating Gel Cream 이라고 적혀있다. 주 성분은 위에 다른 라인들과 같다. 참고로 이 수분 크림은 민감성 피부에 좋지 않은 평을 가지고있다. 내 생각엔 아무래도 시어버터와 알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듯. 여자친구 피부는 민감성인데 왜 이 수분크림을 추천해 줬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같은 라인에 있어서 권해준 것 같다.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두껍게 바르지 않고 아주 얇게 펴바르면 괜찮다고 한다.



이것은 바디로션. 얼마 이상 구매한 손님들에겐 200MM 바디로션을 1유로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원래 정가는 만원정도 해서 당연히 구입했다. 독일에 살다보니 석회수 때문에 샤워 후 바디로션은 필수기 때문. 특히 자주 씻고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는데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갈라지는 느낌이 든다. Un Matin au Jardin Grüner Tee 명칭으로 판매중. 뭐그냥 녹차향 바디크림이다. 원래 DM Balea 에서 대용량 바디크림을 사서 썼었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이 상품과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



여자친구는 원래 한국에 있었을 때 라로슈포제(la roche posay) 화장품 라인을 썼었다. 잘 맞았고. 하지만 독일에 와서는 수익이 없다보니깐(절약해야함) 가성비 좋은 이브로쉐 하이드라 라인을 구매하게 된 것이다. 지금 한달정도 사용했는데 꾀나 큰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일단은 남자친구인 내가 느껴질 정도니깐. 일단 여드름은 나지 않고 얼굴 볼에 홍조기가 많이 사라진 상태. 또한 피부톤 또한 화사해졌다. 일단은 잘 맞는 것 같다. 여자친구 또한 만족한다고 하고. 이 화장품 라인은 확실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한다. 왜냐면 향 때문이다. 오이향과 알로에 향이 섞여나는 느낌인데 여자친구와 나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향이다. 뭐 오이를 약간 특유의 향 때문에 안먹는 사람이 많으니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밖에. 이번에 이영애가 인터뷰를 하는데 피부 유지 비결이 "보습" 이라고 하더라.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보습크림을 발라준다고. 우리모두 잘 맞는 화장품을 찾아 피부 보습에 신경쓰자. 다음에는 남자인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해 리뷰를 해 보겠다. 참고로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의 가격은 5000원 이하다. 가성비 최고의 화장품. 기대해도 좋다.

글/사진 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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