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비 정산. 2017년 1월 네 번째 달.

2인[커플] 2017년 1월 기준 입니다.

한화로 표기된 것은 한국 카드를 사용한 것 입니다.

네 번째 달 생활비.  2인 기준 약 239만 원 지출. 저번 달보다 생활비 지출이 늘었다. 1인당 120만 원 정도를 사용한 꼴. 지난달보다 지출이 늘어난 이유는 파리 2017년 남성복 패션위크에 방문했기 때문이다. 비행기 값과 여러가지 여행비가 추가되었다.

식비. 티안푸 뷔페도 가고 파리에서 레스트랑 등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았다. 우리 둘 다 소식해서인지 식비가 항상 예상보다 적게 나온다.

교통. 모네츠카르테와 4카르테 구매 비용이다. 지난 달 보다 교통비 지출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파리행 비행기를 놓쳐서 버스를 타고 갔기 때문이다. 파리행 Flix Bus 구매 비용이다.

교육비. 이학원 새로운 코스가 시작되었지만 지난번에 결제해두고 방학이었기 때문에 학원비 지출은 없었다.

숙박비. 월세 고정 지출 한화 약 80만 원에 파리 숙소비 12만원이 추가되었다.

통신비. 알디톡 구매 비용. 지난달과 똑같이 1인 15유로. 2인 30유로 사용하였다.

팁. 외식 팁 제공과 화장실 사용 팁. 유럽에는 백화점 화장실을 써도 팁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커피와 술. 파리 가서 대학 동기늘을 만나 술을 마신 비용이 대부분이다.

의료비. 고막에 미세한 털이 박혀 있어서 병원가서 제거한 비용이다. 귀를 청소하고 보험 없이 약 50유로 정도 나왔다. 보험회사에서 추후 환급해 줄 예정.

생필품. 역시나 고정 지출인데 3만 5천원 정도 나왔다.

쇼핑. 화장품 등을 구입했다.

담배. 금연 실패.

다음 달부터 어학원을 잠시 쉬고 이사할 집을 찾아 볼 계획이다.

60 - 70m2 평수에 월 900유로 선 안에서 베를린 A 구역으로 갈 생각.

집이 구해질지는 모르겠다.

 글/사진 : 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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